2024년10월16일 국내 증권시황 KOSPI,KOSDAQ
2024년 10월 16일, 한국 증시는 외부 불확실성 요인과 글로벌 경제 변수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KOSPI는 -0.66% 하락한 2,616.1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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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에서는 특히 ASML발 실적 충격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며 약 1,729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 역시 2,019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이러한 매도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단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감된 결과입니다
KOSDAQ은 -1.26% 하락한 833.84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더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바이오와 제약 업종의 부진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역시 KOSDAQ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외국인은 92억 원, 기관은 1,453억 원 규모의 매도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총 1,716억 원을 매입했으나, 지수 반등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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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에너지 관련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반대로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와 중국의 경제 부양 정책이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금일 상위거래대금 중 특징주
펩트론 최근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협력하여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14개월 동안 진행되며,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일주일에 한 번 주사해야 하는 비만 치료제를 3~4주 간격으로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펩트론은 전고가를 뛰어넘으며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였습니다.
시장 전체의 외국인과 기관에 매도세 속에서도 상위 거래대금을 차지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급등을 하였습니다.
PS:미국시장에서 발생한 ASML발 실적충격으로 한국시장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ASML의 부진한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KOSPI와 KOSDAQ 지수 전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시장 전체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