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22일 국내 증권시황 KOSPI,KOSDAQ
코스피 지수 현황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22포인트(1.31%) 하락한 2570.70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한 2600.87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2560선까지 밀렸다가 257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수급동향
개인은 5817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8억 원, 307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매도세는 강달러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기관 투자자들도 매도에 가담하며 시장에 추가 부담을 더했습니다.
주요 업종
통신업(1.99%), 전기가스업(1.86%), 보험업(1.45%)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으나,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2.62%), 의료정밀(-2.59%), 화학(-2.26%), 전기전자(-2.10%) 등이 두드러지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종목별 등락:
삼성전자(-2.20%)는 5만 780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1.62%)는 엔비디아 호재에도 장중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했습니다.
현대차(-1.05%)는 인도법인 상장이라는 호재에도 주가가 내렸습니다.
KB금융(0.64%)**과 신한지주(0.36%)는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현황
코스닥은 전일보다 21.61포인트(2.84%) 하락한 738.3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750선에서 출발했으나 하락폭이 커지면서 장중 73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수급 동향
개인이 3040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4억 원, 141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강달러와 국채금리 상승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외국인 매도세를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주요 업종
외환시장 및 환율 동향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원 상승한 138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강달러 영향이 외국인 자금 유출을 부추기며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하락 원인 분석
미국 국채금리 상승: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1bp(1bp=0.01%)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높은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킵니다.
강달러와 외국인 매도: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이에 따라 외국인 매도세가 커졌습니다.
강달러는 국내 기업의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은 추가적인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증권 전문가들은 트럼프 후보의 정책이 재정적자를 확대하고 국채 금리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강달러, 그리고 대선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모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2600선을 다시 내주며 2570선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3% 가까이 떨어지며 74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순매수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PS:시장의 힘이 다시 약해졌다는 게 계속 느껴지더니 곧바로 이렇게 또 곤두박질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저는 계속 말하지만 7월달부터 시장이 굉장히 약해졌다고 느꼈습니다. 신규 매매 또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의 내리고 올리는 이유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이런 날은 개미들을 패대기 시키는 종목들이 많은 날이기도 하지요. 대표적으로 오늘의 신규주가 될 수 있겠네요.
이런 날 매매는 아예 접어두시고 그냥 쉬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오랫동안 주식시장을 매일 같이 보고 이런 하락장을 몇 번 겪다 보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음에 올 큰 흐름을 기다리는 것이 제일 좋은 거라고 이제는 몸이 저절로 아는 것 같습니다. 외인 기관이 폭탄 매도를 할 때는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상위 1%의 스캘퍼 거나 단타매매자이거나 또는 하락장을 몸소 경험하고 싶거나 인생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냥 관망,쉬는날,휴가라고 생각하십시오. 스윙매매 또는 중장기투자자 분들이시라면 본인이 추격매수 자리에서 진입한 게 아니시라면 그냥 수익 조금 반납하고 나중에 다시 돌려받는다 생각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은 언제 그랫냐는듯 엄청난 수급과 함께 신고가와 거래대금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내 예수금이 남아있냐 없느냐가 시장에서 살아남는 기준이 될 것이고
내 예수금은 뇌동매매를 하지 않아야 남아있는겁니다.
오늘 시장에 버티신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