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변에서 다들 주식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한 번도 접해보지도 않고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주식이야기를 하다가 주변에 주식에 관심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코스피,코스닥이 뭐야? 난 주식 하나도 몰라서..."
초보 주식 가이드 라고 앞머리를 달고 글을 쓰고 있지만 진짜 초보들은 차트가 뭐니 캔들이 뭐니 이평선이 어쩌고가 아니라
진짜 처음부터 알려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코스피, 코스닥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주식 투자에 처음 발을 들이면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이 두 용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면 주식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을 잡기 쉬워집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드려보겠습니다.
1. 주식 시장의 바로미터! 지수란?
지수(Index)는 주식 시장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지수는 여러 종목의 주가를 합산해서 수치화한 것이에요.
지수 안에 섹터가 있고 섹터 안에 종목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수> 섹터> 종목
주식시장 전체가 오르고 있는지, 내리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치 주식 시장의 온도계와 같은 역할을 하죠.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2. 코스피(KOSPI)이란?
최대한 쉽게 이야기하자면
코스피(KOSPI)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 및 우량주의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1964년에 처음으로 주가지수를 산출하여 1972년에 한국종합지수라고 새로 지정한 후
1983년에 현재의 시가총액방식의 지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종목의 구성들로는 우리가 흔히 잘 아는 대기업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같은 대형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코스피 지수가 내리면? 경제 상황이 나빠지거나 기업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합니다.
코스피는 어디에 투자할 때 유용할까?
대기업 주식이나 우량주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코스피 지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이 코스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에 기관이나 외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큰 날에는 지수가 곤두박질치곤 합니다.
3. 코스닥(KOSDAQ)이란?
코스닥(KOSDAQ)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술주들이 상장된 시장의 지수입니다.
바이오, IT,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JYP 엔터테인먼트 같은 기업들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변동성은 코스피보다 큽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들이 많아 주가가 더 크게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코스닥은 누구에게 적합할까?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고 싶거나 바이오, IT, 엔터와 같은 트렌디한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가총액 천억 대, 천억 대 미만의 동전주들 매매는 리스크가 큰 종목들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변동성이 높아 스캘핑이나 단타매매에 적합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4. 코스피와 코스닥, 어떻게 다를까?
쉽게 말하면:
-코스피는 안정적이고 대형인 기업들로 구성된 시장이고
-코스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들이 활약하는 시장이에요.
5. 지수 변화가 투자자에게 중요한 이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상승/하락은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와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수가 오를 때는 투자 심리가 강해지며 주식시장에 활기가 돕니다.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때는 조심스러운 투자가 필요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코스피가 급등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닥이 급등할 때는 바이오주나 IT주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겠죠.
마무리
최대한 쉽게 설명드려보려 했는데 처음 보시는 분들이 이해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저는 지수를 가장 중요시 봅니다.
흔히 말하는 주포, 세력들도 지수를 보며 롤링하는 종목의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데 개인투자자들이 지수를 보지 않고 매매를 한다는 것은 깊은 산속에서 지도와 나침반 없이 또는 초행길에서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캘핑이나 단타매매도 지수가 좋아야 큰 변동성안에서 짧게 먹고 나오는데
스윙이나 중장기매매를 하신다면 더더욱이
지수 안에 섹터(업종)를 보시고 섹터 안에 종목을 보시는 게 투자를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초보 주식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보 주식 가이드 2편: 이동평균선 차트 쉽게 이해하고 매매 타이밍 잡는 방법 (2) | 2024.10.18 |
|---|---|
| 초보 주식 가이드 1편: 캔들차트 쉽게 배우고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8) | 2024.10.18 |